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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주위에서 진물이 나고 자꾸 붓는다면 치질이 아닐 수도? 노인 치루 증상과 수술 시기

노인 치루는 항문 옆 피부와 항문관 안쪽이 좁은 통로로 이어지면서 고름이나 진물이 흘러나오는 상태를 말해요. 대부분 항문 주위에 생긴 고름집(농양)이 저절로 터지거나 째고 나온 뒤에도 통로가 남으면서 생기는데, 이 통로를 따라 분비물이 계속 새어 나오는 게 특징이에요.

글: · 복지정보 에디터|검증: 정부·의료기관 1차 자료 기반 편집팀 자체 확인

노인 치루란

노인 치루는 항문 옆 피부와 항문관 안쪽이 좁은 통로로 이어지면서 고름이나 진물이 흘러나오는 상태를 말해요. 대부분 항문 주위에 생긴 고름집(농양)이 저절로 터지거나 째고 나온 뒤에도 통로가 남으면서 생기는데, 이 통로를 따라 분비물이 계속 새어 나오는 게 특징이에요. 치질과 겉보기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치질은 항문 정맥이 부푸는 문제이고 이 병은 염증성 통로가 생기는 문제라서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달라요. 나이가 들수록 항문 주변 조직이 약해지고 회복력도 떨어져서 한 번 생기면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기보다 빠른 진단이 중요해요.

  • 항문 안쪽과 바깥 피부를 잇는 좁은 관(누공)이 생긴 상태예요
  • 대개 항문샘 감염이 곪았다가 터지면서 시작돼요
  • 당뇨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은 재발이 잦은 편이에요

항문 주위에서 진물이 계속 난다면

속옷에 누런 고름이나 피가 섞인 진물이 자주 묻는 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신호예요. 냄새가 나거나 축축한 느낌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씻어도 금방 다시 젖는다면 단순한 항문 가려움증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진물이 마르면서 속옷에 딱딱하게 눌어붙거나 색이 누렇게 변하는 경우도 흔해요.

  • 속옷에 누런 분비물이나 혈흔이 반복해서 묻어남
  • 항문 주변 피부가 짓무르고 가려움이 동반됨
  • 냄새 때문에 외출이나 모임을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음

부모님이 자꾸 속옷을 갈아입거나 좌욕을 자주 하신다면 이 신호를 눈여겨봐야 해요.

항문 주위가 붓고 욱신거린다면

가만히 앉아 있어도 항문 옆이 뻐근하게 붓고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거나 딱딱한 멍울이 만져진다면 통로 안에 고름이 다시 차오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붓기가 심할 때는 자리에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힘들어하실 수 있어요.

  • 앉거나 걸을 때 항문 옆이 욱신거리고 뻐근함
  •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멍울이나 압통이 느껴짐
  • 붓기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함

이런 붓기는 며칠 지나면 가라앉는 것처럼 보여도 안쪽 통로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미열과 오한이 반복된다면

고름이 다시 고이면서 몸살처럼 미열과 오한이 함께 나타나기도 해요. 특히 어르신은 통증 표현이 적어서 컨디션 저하나 식욕 감소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보호자가 더 세심히 살펴야 해요. 밤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유독 기운 없어 보이는 날이 며칠씩 이어진다면 단순 몸살로 넘기지 않는 게 좋아요.

  • 37.5도 안팎의 미열이 며칠씩 반복됨
  • 오한이나 몸살 기운, 식욕 저하가 함께 나타남
  • 앉아 있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시기가 있음

이 시기에는 어머니 식욕 저하와 겹쳐서 단순 노환으로 오해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해요.

좌욕과 생활 관리로 다스리는 법

증상이 가볍거나 수술 전후에는 좌욕과 청결 관리가 큰 도움이 돼요. 배변 후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고 항문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습관만으로도 분비물과 자극을 줄일 수 있어요. 앉는 시간이 긴 어르신은 중간중간 일어나 움직여 항문 주위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 배변 후 38~40도 정도 따뜻한 물로 10분 내외 좌욕하기
  • 항문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두드리듯 물기 제거하기
  • 매운 음식이나 술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기
  •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식이섬유와 수분 챙기기

다만 좌욕은 증상을 완화하는 보조 관리일 뿐, 통로 자체를 없애주지는 못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수술이 필요한 시기와 방법

노인 치루는 약이나 좌욕만으로 통로가 저절로 막히는 경우가 드물어서 결국 수술로 통로를 제거해야 완치되는 경우가 많아요. 통로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째서 여는 수술부터 실을 이용해 서서히 통로를 좁히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적용해요. 수술은 대개 짧은 입원으로 끝나지만, 통로가 여러 갈래로 복잡하면 회복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 단순한 통로는 째서 여는 수술로 한 번에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음
  • 항문 괄약근을 지나는 깊은 통로는 실을 걸어 단계적으로 치료함
  • 고령이거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회복 기간을 더 넉넉히 잡음
  • 수술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함

수술 시기를 미루면 통로가 여러 갈래로 번지면서 수술 범위가 커질 수 있으니 진단 후에는 너무 늦지 않게 결정하는 게 좋아요.

이럴 때는 병원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미루지 말고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 진물이나 고름이 2주 이상 계속 나올 때
  • 붓기와 통증이 심해지고 열이 38도 이상 오를 때
  • 앉거나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커질 때
  • 항문 주위에 새로운 구멍이나 멍울이 여러 개 생길 때

당뇨병이나 만성질환으로 정기 진료를 받고 계신다면 65세 의료비 환급이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 같은 제도도 함께 챙겨보시면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정확한 상태는 맞춤 진단에서 확인해 보세요.

부모님 치루 점검 체크리스트
  • 1속옷에 누런 진물이나 혈흔이 자주 묻는지 확인해요
  • 2항문 주위가 붓거나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는지 살펴요
  • 3앉거나 걸을 때 항문 옆이 욱신거리는지 여쭤봐요
  • 4미열이나 오한이 며칠씩 반복되는지 체크해요
  • 5최근 식욕이나 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요
  • 6배변 후 좌욕을 규칙적으로 하고 계신지 살펴요
  • 7당뇨병 등 기저질환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해요
  • 8증상이 2주 이상 이어지면 대장항문외과 진료 일정을 잡아요

자주 묻는 질문

5
  • Q이 병은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A

    통로가 저절로 막히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수술로 통로를 제거해야 완치돼요. 방치하면 통로가 여러 갈래로 번질 수 있어요.

  • Q치질과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치질은 항문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문제이고, 이 병은 항문 안쪽과 바깥을 잇는 통로가 생기는 문제예요. 진물과 고름이 지속되면 치질보다 이쪽을 의심해 봐야 해요.

  • Q수술 후 회복은 얼마나 걸리나요?
    A

    통로가 단순하면 수 주 안에 회복되지만, 통로가 깊거나 여러 갈래면 실을 이용한 단계적 치료로 몇 달이 걸리기도 해요.

  • Q좌욕만 꾸준히 하면 나을 수 있나요?
    A

    좌욕은 분비물과 자극을 줄여주는 보조 관리일 뿐, 통로 자체를 없애주지는 못해요. 증상 완화 후에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 Q수술 후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배변 후 청결 관리를 꾸준히 하고, 당뇨 등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면서 정기적으로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받는 게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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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부모님 상태와 약물 복용 등을 고려하여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의사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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